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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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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박혜선 글; 송선옥 그림,만화  | 주니어RHK    시골 빈집에 홀로 사는 고양이 냥이씨가 ‘달콤한 식당’을 열면서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는 따스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달콤한 식당’은 냥이씨가 가꾼 꽃밭과 풀밭으로, 작은 동물과 곤충들을 위한 식당이다.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주는 냥이씨의 모습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준다.  농촌의 자연 풍경에서 드러나는 계절의 변화가 아름답고 특히, 아주 작은 곤충들(일벌, 무당벌레, 개미, 달팽이, 사슴벌레, 여치)을 귀엽고 소중하게 그렸다.  사계절을 지나 다시 봄을 맞는 서사에 따라 곤충, 동물들의 한해살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고, 농촌의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담겨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작지만 소중한 냥이씨와 손님들이 귀여워서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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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라이라이 라이온의 새빨간) 거짓말 상담소
권재원 글,그림  |  웅진주니어    거짓말 경력이 화려한 ‘라이온’은 거짓말하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어주는 상담소를 열었다. 이름하여 ‘새빨간 거짓말 상담소’,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상담소는 아주 특별하다. 상담자 라이온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 경력자라는 것도 있지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보다는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나 숨겨둔 마음에 먼저 귀를 기울여주기 때문이다. 라이온은 거짓말을 한 사람은 모두 다 나쁜 사람이라는 식의 낙인을 찍지도 않고,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하며, 아이들에게 유쾌한 해결책까지 제시해 주는 훌륭한 상담사가 되어 준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거짓말에 대한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오늘 당장 라이언의 상담소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라이온에게 마음속에 꼭꼭 숨겨둔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라이온은 기꺼이 진심 어린 공감과 함께 어려운 상황도 유쾌하게 헤쳐 나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이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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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유설화 글  |  책읽는곰    식목일을 맞아 장갑 초등학교 친구들은 화분에 씨앗을 심는다.언제나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고무장갑은 자신의 화분에 싹이 나지 않아 속이 상하지만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들려주며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화분을 돌본다. 며칠 뒤 화분에 싹이 났지만 그건 때밀이 장갑의 화분이었다. 속상한 고무장갑은 저도 모르게 화분의 이름표를 바꿔놓았고 친구들은 싹이 난 것을 축하해주었다.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게 된 고무장갑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하고 그 거짓말이 들통날 새라 온종일 신경이 곤두서서 심통을 부리다가 배가 아프고 탈이 난다. 『슈퍼거북』, 『슈퍼토끼』 로 유명한 유설화 작가의 신작으로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표정이 다양한 그림체로 초등학교 생활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학교에서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게 한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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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보람 글, 그림  |  길벗어린이    새로 개업한 먀옹 식당. 주방장인 먀옹이 갑자기 배가 아파 자리를 비운 사이 찾아온 손님이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주문한다. 개업을 축하하러 왔던 친구들은 먀옹을 대신해 부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크기, 모양, 가격, 플레이팅, 조리 시간이 서로 다른 수십 개의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낸다. 식당으로 돌아와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후라이를 발견한 먀옹이가 깜짝 놀라는 그림자를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소동이 끝나고 모여 앉은 고양이 요리사와 친구들 앞에는 각자에게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놓여진다. 서로 생각하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는 달랐지만 맛있게 나눠먹는 모습이 따뜻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물들의 노력이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작가의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계란 후라이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양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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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일러스트: 시모마 아야에 ;번역: 최서희  |  Youngjin.com(영진닷컴)    생물들의 신기하고 흥미롭지만 처절한 생존 전략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생물은 왜 죽는 걸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생물의 마지막과 죽음 이후에 대한 궁금증과 답을 설명하고 있다.평균 수명이 20년인 소는 식량으로 키워질 경우 28개월 만에 죽음을 맞이하고 닭은 기간이 더 짧다. 식용으로 키워지기는 동물들을 보면서 지구 환경과 동물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다른 동물에 잡혀 죽는 많은 동물들, 갓 태어난 새끼에게 먹이로 자기 몸을 내주는 집게벌레, 새끼를 키우다 과로사로 죽는 황제펭귄 등 생물의 모습을 재미있는 삽화와 생물에 어울리는 소개글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덧없이 죽고, 참고 견디다 죽으며, 운이 없어서 또는 예민하고 서툴러서 죽는다는 챕터로 각각의 생물들의 수명과 생태를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 볼 재미있는 자연과학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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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나는 나예요 :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주문
글: 수전 베르데 ;그림: 피터 H. 레이놀즈 ;옮김: 김여진  |  위즈덤하우스 <나는( ) 사람이에요>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나’ 라는 존재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와 활기찬 그림에 비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나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야 한다. 너무 쉬운 진리지만 어른이 될수록 그 사실을 간과하고 산다.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추천한다. 어린이와 성인들이 함께 이야기 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를 사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아이들이 자라서 좀 더 다양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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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나에겐 권리가 있어요
글: 레자 달반드 ;옮김: 이세진  |  ㅊㅇㅇㄹㅇ(책연어린이)    지금 이 시간에도 전쟁을 겪으며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있다. 어린이들이 당연하게 요구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아동 권리’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어떻게 하면 쉽게 아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답이 되어 줄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간결하면서 직관적인 설명으로,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밝고 활기찬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권리’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린이를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 낼 수 있는 주체로 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각기 다른 언어로 삐뚤빼뚤하게 쓴 아동 권리를 면지에 가득 채움으로써, 그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책 뒤표지에 실린 문구처럼 모든 어린이에게 권리가 있음을 어떤 어른도 잊지 않도록, 어린이도 일찍부터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읽어보기를 바란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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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생일
울리카 케스테레 글·그림 ;김지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일 년 중 하루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것은 의미 있지만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축하받고 싶은지는 저마다 다르다. 이 책은 저마다의 다른 생각과 시각으로 생일을 보여주고 있다.호랑이 레아는 생일날 잔칫상에서 친구들이 선물을 주며 레아만 바라볼 때가 가장 행복하고, 푸들 투레는 잔칫상에 앉아 케이크를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왁자지껄 춤추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나 떠들썩한 축하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곰돌이 보보는 생일 케이크를 잔뜩 구웠지만 생일파티에는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다. 손님이 적을수록 보보가 먹을 수 있는 케이크가 많아지니까 말이다. 따뜻한 색감의 책장을 넘기며 다양한 감정과 공감하며 다름을 배우고 축하의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3-08-07